[현장연결] 윤대통령, 국무회의 주재…"대우조선 파업 엄정 대응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불법파업에 대한 대응 방침을 밝히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도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제32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. 코로나가 재확산 기로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기본 철학은 과학방역입니다.<br /><br />과학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하여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3일 정부는 코로나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 관리 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 대책을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관계기관에서는 충분한 병상과 치료제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해서 예방 효과를 높이고 치명률을 줄이는 데에도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해양 사내 하청 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또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지역사회 그리고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.<br /><br />노사를 불문하고 산업 현장에서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되어야 합니다.<br /><br />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.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 위기 극복에 매진해야 될 때입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러분과 함께 반도체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이 보고됩니다.<br /><br />어렵더라도 우리가 미래의 먹거리고 성장의 토대가 되는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와 지원을 해야 됩니다.<br /><br />거듭 강조하지만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고 우리 산업의 핵심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우리 경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도 맞물려 있는 핵심 전략 산업입니다.<br /><br />4차 산업혁명의 첨단 산업 구조에서 우수한 인재를 키워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관련 분야의 대학 정원을 확대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책임 있게 나서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매주 주재하고 있고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마는 현안을 점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부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필요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저를 포함해 장관님들께서 민생과 나라 경제를 살리는 데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알고 못하고 실제 체감하지 않는다면 그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좋은 정책은 현장에서 나옵니다. 장관님들께서 직접 발로 뛰고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추진 중인 정책은 장관님들께서 국민들께 소상하게 잘 설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#코로나_재확산 #백신접종 #대우조선해양 #비상경제민생회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